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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레벨 문’→‘왓 이프...?’ 잭 스나이더 감독·마블의 반가운 귀환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잭 스나이더 감독의 팬이라면 주목해야 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수십 년 전부터 기획해온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가 22일 베일을 벗는다.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레벨 문1’)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출연 배우 중 친숙한 얼굴도 보인다. 바로 검술사 네메시스 역의 배두나다.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갖춘 네메시스는 갓을 쓰고 다니는데 이는 기존 SF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설정이라 새롭다. 여러 할리우드 작품에서 활약한 배두나가 ‘레벨 문1’에 어떻게 녹아들었을지 주목해도 좋을 거 같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파트1가장 한국적인 크리처물이 온다. 22일 공개되는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트1에서는 옹성병원이 품은 비밀과 크리처의 탄생, 장태상(박서준)과 윤채옥(한소희)의 만남과 공조가 그려진다.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의 의기투합은 물론 박서준, 한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경성크리처’. 믿고 보는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만들어낸 몰입도 높은 서사, 생존을 향한 사투, 인연과 악연으로 얽힌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은 시청자를 집중시킬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 왓 이프…? 시즌2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애니메이션 ‘왓 이프…?’가 22일 시즌2로 돌아온다. ‘만약에…’라는 상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히어로들의 운명을 뒤바꾼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왓 이프…?’가 이번에는 어떻게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할까.특히 시즌2에는 기존 MCU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던 배우들이 귀환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브루스 배너 역의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앤트맨 역의 폴 러드, 네뷸라 역의 카렌 길런 등은 에피소드마다 극적인 요소에 어우러진 반가운 목소리 열연으로 마블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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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서준 “데뷔 전 ‘어디서 굴러먹던 애냐’고…눈 콤플렉스였다” (‘유퀴즈’) [종합]

배우 박서준이 데뷔 전 겪은 일화부터 할리우드 입성기까지의 연기 생활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의 게스트로 박서준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이 ‘20대 때의 박서준은 어땠느냐’고 묻자 박서준은 “실제 성격은 내가 만들어 놓은 틀에 갇혀 살았다. 오늘 하루에 무조건 이건 다 끝내야만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여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이 “데뷔하자마자 스타가 된 것 같다”고 묻자 “아니다. 오디션도 많이 보고 낙방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내 눈이 콤플렉스였다”며 “처음에 데뷔하기 힘들 때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때는 나같이 생긴 사람보단 조금 진한 외모를 선호해서 ‘어디서 굴러 먹다가 온 애니’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성형을 권유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게 내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불투명한 미래에 투자하려 하고 몸을 담고 있는 게 어려웠다”며 “그런데 잘 버티다 보니 좋은 기회도 생긴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서준은 데뷔 12년 만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입성했다. 이날 ‘더 마블스’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는데 “그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중이었는데 마블스튜디오에서 메일이 왔다더라. 줌 미팅을 하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알라드라 행성의 군주 양 왕자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사실 내가 영어도 잘 안 됐다”며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출연하는 게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물었는데 감독님이 ‘너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이 ‘할리우드 분위기는 어떠느냐’고 묻자 박서준은 “가장 재밌었던 건 그곳도 주말만 항상 기다리더라. 금요일까지만 촬영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하고 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실제 성격을 전하기도 했다. 평소 말을 잘 놓지 못한다며 “조금 더 존칭도 쓰고 존중을 해야 실수를 안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소희와도 1년 만에 말을 놓았다고. 유재석이 “한소희 씨와 2년 가까이 촬영했는데 말을 놓은 지 1년밖에 안 됐다 하더라”고 묻자 이 같이 말하며 “이상하게 말을 놓기가 쉽지 않더라”고 전했다. 절친인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언급한 밥값 계산에 대해선 유쾌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뷔는 앞서 ‘유퀴즈’에 출연해 박서준이 포함된 모임의 밥값을 어떻게 계산하느냐는 질문에 “옛날에 서준이 형이 ‘이런 거는 형이 내는 거다’라고 하던데 요즘엔 ‘X꿀맛’, ‘잘 먹고 간다’고 하더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말이 맞느냐”고 묻자 박서준은 “(뷔의) 기억에 오류가 있는 것 같다. 내가 ‘X꿀맛’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다만 ‘X이득’이라는 말은 쓴다. 정정하고 싶다”고 장난스럽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쨌든 그 말은 맞네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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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서준, ‘더 마블스’ 캐스팅 비하인드 “영어 잘 못해 걱정” (‘유퀴즈’)

배우 박서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더 마블스’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서준은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더 마블스’ 출연 과정을 묻자 “그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 중이었는데 마블스튜디오에서 메일이 왔다더라. 줌 미팅을 하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알라드라 행성의 군주 양 왕자이자 캡틴 마블의 남편 역을 맡았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사실 내가 영어도 잘 안 됐다”며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출연하는 게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물었는데 감독님이 ‘너가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 캐스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이 ‘할리우드 분위기는 어떠느냐’고 묻자 박서준은 “가장 재밌었던 건 그곳도 주말만 항상 기다리더라. 금요일까지만 촬영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하고 끝”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22:40
예능

‘더 마블스’ 스토리 풀까...박서준, ‘유퀴즈’ 출연...12월 방송 [공식]

배우 박서준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30일 tvN 관계에 따르면 박서준은 ‘유 퀴즈’에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12월 중 공개된다.이날 박서준은 할리우드 첫 진출작인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더 마블스’ 출연 관련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알라드나 행성의 얀 왕자 역을 맡았다. 그의 첫 할리우드 작품으로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또 박서준은 자신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관련해서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지 기대를 모은다.‘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21:17
영화

[IS리뷰] ‘더 마블스’ 압도적 스위칭 액션, 박서준은 1분 등장에도 ‘웃기네’

*이 기사는 쿠키영상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세 히어로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은 기발했고, 니아 다코스타 감독의 스피디한 연출은 이 장면을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로 만들어냈다.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9년 국내에서 580만명을 동원했던 ‘캡틴 마블’ 후속작이다. 박서준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더 마블스’는 가볍게 봐도 좋을 1시간 45분이란 짧은 러닝타임, 재기발랄한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MZ 세대에 어필할 만하다. 특히 초반부 갑작스레 몸이 바뀌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적응하며 전투를 이어 나가는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의 스위칭 액션은 놓치면 아쉽다. ‘더 마블스’는 아이맥스나 돌비 등으로 봤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할만한 작품이다. 주인공 세 명이 활동하는 주요 공간이 다른 만큼 굉장히 많은 배경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데, 고화질의 대형 스크린으로 보면 개안(開眼)하는 느낌까지 든다. 그만큼 화면이 시원시원하다.마블 역사상 가장 짧은 러닝타임은 극장에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해준다. 특히 최근들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작품들이 새로운 캐릭터, 멀티버스 등 세계관을 설명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만큼 ‘콤팩트’하게 구성된 ‘더 마블스’는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다만 아쉬운 건 ‘미즈 마블’과 연계성이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미즈 마블’을 본 사람이라면 ‘더 마블스’에 초반부터 쉽게 이입할 수 있겠지만, 보지 않았다면 이만 벨라니가 연기한 카밀라 칸, 즉 미즈 마블이 너무 갑자기 등장한 것으로 느껴질 수 있다. 되도록 ‘미즈 마블’을 본 뒤 ‘더 마블스’를 관람하길 권하는 이유다. 이 두 작품은 장면도 서로 연결돼 있다. ‘더 마블스’의 오프닝은 ‘미즈 마블’ 시리즈의 엔딩과 이어진다.영화는 엔딩과 쿠키 영상 등을 통해 MCU의 확장은 계속될 것을 암시했다. 디즈니플러스 ‘호크아이’ 시리즈에 나왔던 케이트 비숍(헤일리 스타인펠드)이 등장하니, 호크아이 팬들은 반가워할 준비를 하고 극장을 찾으면 좋겠다. 쿠키에서 짧게 나오는 엑스맨 또한 엑스맨의 MCU 합류를 기대케 한다. 박서준의 분량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공산이 크겠다. 얼굴이 나오는 부분을 다 합치면 등장 시간이 약 1분 정도. 나오는 장면은 모두 셋이다. 다만 이 사이에 노래도 하고 유창하게 영어 대사도 하고 브리 라슨과 춤도 추며 액션도 한다. 분량은 야박했지만, 박서준은 그 짧은 시간 안에 최선의 연기를 보여준 셈이다. 빌런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유머까지 마블 영화로서 갖춰야 할 미덕은 다 갖췄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처럼 히어로를 망가뜨리거나 액션인 척하면서 공포를 보여주는 뒤통수치기도 없다. 여기에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실망할 수가 없다. 12세 관람가. 105분. 쿠키영상은 하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0:00
해외연예

‘더 마블스’ 감독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이태원 클라쓰’ 보고 박서준 캐스팅” [IS인터뷰] ②

“어렸을 때부터 K콘텐츠 좋아했어요. 그러다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을 캐스팅했죠.”마블 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여자’ ‘캔디맨’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은 신예로 떠오른 니아 다코스타 감독에게 ‘더 마블스’는 자신의 커리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박서준을 동참시켰다. 그로서는 ‘더 마블스’도, 박서준 캐스팅도 도전이 아닐 수 없다.8일 개봉하는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속편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팬인 1989년생 젊은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영화를 연출하는 첫 흑인여성 감독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K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박서준의 캐스팅, 그와의 작업기 등을 털어놨다.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한국 콘텐츠를 좋아해 자주 접했다. 한국의 예능도 챙겨봤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물으면 유재석이라고 답했다”며 “봤던 드라마로는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온에어’ 등이 있다. 여기에 출연한 배우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K콘텐츠의 열렬한 팬이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박서준을 캐스팅한 것도 드라마를 보고 나서였다. 니아 다코스타는 “한국 드라마를 못 보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더 마블스’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고 전했다. MCU에 합류하자마자 기존 출연진이 아닌 새로운 출연진으로 바로 박서준을 떠올렸다는 것. 실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당시 자신의 SNS에 “나의 드라마 남자친구”라며 박서준 사진을 올려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은 재능있는 배우다.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왔다. 정말 재미있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작업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의 과거로 들어가려 했다. 캡틴 마블이 과거에 만났던 사람들을 다루는데 그중 한 명이 얀 왕자”라며 “스크린 전체 러닝타임상 분량이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팬들이)기대를 많이 해준다니 행복하다. (영화에 대해) 알게 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줄 수 없다. 영화를 통해 확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더 마블스’에 대해 “이미 영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차별화된 이야기였다. 여기에 내 비전과 창의력을 추가했다. 액션신은 물론 인물의 감정선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에선 캡틴 마블을 필두로 영화 ‘캡틴 마블’과 디즈니플러스 ‘완다비전’에 나왔던 모니카 램보, 디즈니플러스 ‘미즈 마블’로 첫 선을 보인 미즈 마블이 팀을 이룬다. 이에 대해 그는 “세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 영화에서는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이 더 성장한 모습으로 소개된다. 캡틴 마블의 여정을 탐구하면서도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다루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개인의 스토리가 공통의 스토리에 잘 섞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캡틴 마블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일을 겪기 때문에 개별적인 여정이 잘 조화를 이뤄 세 인물이 빛을 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짚었다.마지막으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내 생일과 한국 개봉 날짜가 같다. 여러분에게 주는 선물이 된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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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박서준, 포차 사장서 마블 왕자로 ①

마블 세계관에 입성한 박서준을 만날 수 있는 날이 다가왔다. 영화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서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모은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올해 세 번째로 개봉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인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에서 일찍이 관심받았다. 박서준은 극 중 캐럴 댄버스의 남편인 얀 왕자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얀 왕자는 소통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어느 행성의 리더이자 관객이 캐럴 댄버스가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도록 돕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어벤져스’의 수현, ‘이터널스’ 마동석에 이어 MCU에 합류한 세 번째 한국 배우다. 한국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점점 늘어나는 데다, 박서준은 절친한 사이인 방탄소년단 뷔와 ‘기생충’의 최우식 등과 같이 K콘텐츠의 상징 격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이 기대를 모으는 건 그가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그 능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었던 ‘마녀의 연애’에서는 마성의 연하남 윤동하 역을 맡아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2015 MBC 연기대상’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렇게 ‘로코 장인’으로 거듭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로코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갔다. ‘이태원 클라쓰’는 박서준의 터닝포인트이기도 했다. 소신 있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박새로이 역으로 청춘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데 이어 많은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영화에서도 박서준의 꾸준한 행보는 계속됐다. ‘청년경찰’에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아 의욕 충만하고 혈기 왕성한 인물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약 5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큰 몫을 했다. ‘기생충’에는 잠깐 얼굴을 비췄지만 드라마 인기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K콘텐츠가 인기 있는 세계 곳곳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 여름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극한의 재난 속 생존을 위한 갈림길에 선 민성 역을 맡아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영화로 북미 영화 시장 관문으로 불리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꾸준히 쌓아온 박서준의 필모는 ‘더 마블스’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더 마블스’ 연출을 맡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지난 7일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더 마블스’ 연출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전부터 K콘텐츠팬이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 캐스팅에 앞서 자신의 SNS에 그의 사진을 올리며 “나의 드라마 남자친구”라고 적어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도 “박서준은 내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서준은 당초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브리 라슨 등과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배우조합 파업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모든 작품 홍보 활동을 보이콧하면서, 이런 일정은 무산됐다. 박서준은 미국배우조합 소속은 아니지만 동참의 의미로 영화에 대한 홍보를 일절 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 속 모습과 분량, 촬영 중 일화 등에 대해선 많은 팬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다. ‘더 마블스’는 세 명의 여성 히어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작품이기 때문에 박서준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 만큼의 분량은 없다. 그럼에도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러닝타임상 분량이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며 “박서준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연 분량과는 상관없이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과거 출연작들처럼 그에게 도전이자, 소중한 필모그래피로 남을 터. 박서준은 ‘더 마블스’로 전 세계 관객을 만난 뒤 오는 12월 중순 넷플릭스 ‘경성크리처’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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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품은 ‘더 마블스’ 출격…‘가오갤3’ 흥행 이을까 [종합]

박서준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더 마블스’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세 여성 히어로, 그리고 박서준을 품은 ‘더 마블스’가 ‘가오갤3’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까.영화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 감독 화상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진행됐다.‘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연소 감독이다. 지난 2021년 영화 ‘캔디맨’을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첫 흑인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남겨 능력을 증명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내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마어마한 팬이기 때문에 즐겁게 작업할 생각에 신이 났다”며 “‘캡틴 마블’의 속편을 맡았다기보다는 ‘미즈 마블’, ‘완다 비전’, ‘시크릿 인베이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속편을 만든다는 각오로 뛰어들었다. 든 스토리가 잘 엮여서 그들의 여정이 잘 마무리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이어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이 팀을 이뤄서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세 인물이 위치를 바꾸게 되면서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지, (적을)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힘을 합쳐서 나아간다. 이 가운데 우주의 재난까지 치닫게 되는 것”이라며 영화를 설명했다.세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조화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 그는 “캡틴 마블의 여정을 탐구하면서도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다루는 게 중요했다”며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 개인의 스토리가 공통의 스토리에 잘 섞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캡틴 마블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일을 겪기 때문에 개별적인 여정이 잘 조화를 이뤄 세 인물이 빛을 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특히 ‘더 마블스’는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은 얀 왕자 역을 맡아 브리 라슨 등 배우들과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전망이다.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한국 드라마를 못 보던 때가 있었는데 친구가 추천해 ‘이태원 클라쓰’를 보게 됐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영화 제안이 들어왔고 얀 왕자 역에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재능있는 배우다.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져왔다. 정말 재미있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작업했다”고 칭찬했다.‘더 마블스’ 속 얀 왕자 역의 설정과 분량에 대해서는 “스크린 전체 러닝타임상 길이가 길다고 볼 수는 없지만 큰 임팩트가 있는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캡틴 마블과 깊은 역사를 가진 인물이다. 외모적으로는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한다는 점에서 캡틴 마블과 공통점이 있다”면서도 “알게 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줄 수 없다. 영화를 통해 확인 바란다”고 했다.‘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7 10:37
영화

박서준 “‘더 마블스’ 출연 신기, 모든 게 다 놀라워”

마블 세계관의 일원이 된 박서준의 소감을 담은 ‘더 마블스’의 ‘어셈블!’ 영상이 공개됐다.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더 마블스’의 화려한 캐스트들과 배우 박서준의 짧은 소감을 담은 ‘어셈블!’ 영상이 최근 공개돼 온라인 공간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어셈블!’ 영상은 시너지가 엿보이는 팀업 액션과 배우 박서준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히어로 캡틴 마블이 단독 주인공으로서 돋보였던 전작과 달리 ‘더 마블스’는 다양한 캐스트들이 연기하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한국 배우 박서준이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예고해 한국 관객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의 “박서준은 내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 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모른다”는 언급은 그의 존재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MCU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박서준은 “나도 내가 이 영화에 나온다는 게 굉장히 신기하다. 그냥 나한테 모든 게 다 놀랍다”며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덧붙여 이전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그의 촬영 현장에서의 박서준이 등장한다.마지막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장면과 각 히어로의 개성 넘치는 액션 씬은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배우 박서준이 등장하는 ‘박서준과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08:27
영화

‘더 마블스’ 박서준 “MCU 일원, 나조차 신기해”

배우 박서준이 영화 ‘더 마블스’를 통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원이 된 것에 “모든 게 다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4일 공개된 ‘더 마블스’의 비하인드인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을 통해 “이 영화에 나온다는 게 스스로 굉장히 신기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더 마블스’는 슈퍼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로, 우주를 지키는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캡틴 마블이 단독 주인공으로서 돋보였던 전작과 달리 ‘더 마블스’는 다수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더 마블스’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MCU의 신작으로, 우리나라에선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서준은 짧지만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그는 노래로 모든 의사소통을 하는 행성 알라드나의 지도자이자 캡틴 마블의 파트너 얀 왕자 역을 맡아 캡틴 마블과 신선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캡틴 마블 역의 배우 브리 라슨은 “박서준은 제가 지금까지 같이 일해 본 사람 중 가장 유명인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해 그의 존재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이날 공개한 ‘더 마블스 어셈블!’ 영상은 시너지가 엿보이는 팀업 액션과 박서준의 새로운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이전에는 확인할 수 없었던 그의 촬영 현장 모습 등이 포착돼 관심을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이어지는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장면과 각 히어로의 개성 넘치는 액션 신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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